아이폰12 출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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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애플의 발표..(아이폰12, 맥북 프로13, AirPower)

 

저번 포스팅에서 9월8일 애플의 공식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12가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추가적인 소식이 들어왔는데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부품수급에 차질이 생겨 아이폰12의 생산이 늦춰지고 있고 초기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탓에 출시가 미뤄질 것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애플측에서는 정확히 어떤 제품의 수급이 차질을 일으키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내부 정보제공자에 의하면은 아이폰12에 탑재된 프로세서, A14의 수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합니다.

 

 

아이폰12 탑재 프로세서 A14

 

 

아무래도 중국과 더불어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국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커서 대부분의 반도체 회사드르이 생산량 자체가 줄어들면서 여러부품들과 더불어 아이폰12에 들어가는 반도체들도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중국의 Ming-Chi Kuo에 의하면 아이폰12에 탑재된 광각카메라의 렌즈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아이폰12의 출시가 더욱 연기될 것이라고 합니다. 해당 결함이 발견된 제품은 아이폰12, 아이폰12 MAX에 사용된 대만 지니어스 일렉트로닉 옵티컬(Genius Electronic Optical)의 7P 광각 카메라 렌즈가 탑재되었는데, 애플측에서 실시한 고온, 고습 테스트에서 코팅필름에 균열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아이폰12 제품군

 

 

아직 아이폰 PRO제품군에서는 따로 결함이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없고 광각카메라 이슈를 제외하고도 애플은 프로세서 칩 확보에 차질을 겪고 있으므로 아이폰12 PRO모델들이 먼저 출시되고 그 이후에 문제가 해결된 후에 아이폰 일반 모델 라인업이 출시될 거라는 예측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의 경쟁자인 삼성이 신규모델인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폴드 2, 갤럭시 Z플립 5G모델들의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출시일자까지 확정되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을 위해서라도 애플은 신제품 출시를 더욱 늦출 수 없을 것이고 그로인해 PRO모델들이 먼저 출시될 것이란 관측입니다.